91. 매도가 좋은 이유 - 나스닥 매도 먹기 10월6일

2023. 10. 7. 14:30카테고리 없음

1. 10월6일 나스닥 5분봉

10월6일 나스닥 5분봉

어제 초저녁 나스닥 5분봉 이다. 

감기약 먹고 한숨 자고 저녁때가 되니 배가 고파서 깼다.

모니터 보니 나스닥 틱차트에 밑에 안친 14838이 있었다. 

1차 매도 목표가 14838(이건 무조건 찍는 곳이고).윗쪽 분홍선.

그리고 30분봉을 보면 한번 더 깊게 밑에를 눌러줘야 했다.

2차 매도 목표가 14700~14680 아래쪽 분홍박스 구간. 여긴 갈수도 있고 오늘 안갈수도 있고.

첫번째 파란 박스에서 매도 1개 진입.

빨간선 지지선 5분봉으로 깨진것 확인 후, 두번째 파란박스에서 추가 1개 불타기 매도 진입!

 

예전에 설명했다.

물려 있는데 추가 진입하는 것은 물타기~

수익 중 인데 추가 진입하는 것은 불타기~

나는 물타기~ 불타기 다 좋아한다.  어차피 다 먹을건데 ㅋㅋ

 

지지선이 깨졌으니 고작 위에서 1개 매도 잡은 것으로 만족 할수 없어 1개 더 불타기 들어간 것이다. 

이 놈이 지지선 깨졌는데.. 후르룩~ 꽝~ 하고 폭락 안하네?  분명 매도는 아래로 순간 떡락 나올텐데...

에라... 저녁이나 먹자~  밥먹고 약먹고 또 자자.

2개 매도 진입한 것 1개는 1차 목표가에 청산 걸어 놓고 거실에서 아시안게임 보면서 저녁먹고 있었다. 

 

2. 매매창

10월6일 나스닥 매매창

거실에서 TV보면서 저녁먹고 있는데 컴퓨터에서 "매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멘트가 나오넹?

ㅋㅋ  1차 매도 청산(매수) 걸어 놓은것 체결 되었구나~  

작업실에 가서 모니터를 보니 순간 떡락을 했네 그려~

1차 목표가에 $955 먹고...   나머지 1개 홀딩한건 14700 부근에 청산했다. 

 

오늘은 낮엔 국내선물로 30분만에 240 먹고, 

저녁엔 해외선물로 30분만에 600 먹고

단타로 재미 보는 날이네 ^^*

이 30분만의 한방 매도 파동 맛있게 먹고, 그 즉시 컴퓨터 껐다. 

몸도 안 좋았고... 낮에 국내선물, 밤에 해외선물 한번씩 시원하게 먹었으면 되었지..  뭘 계속해~

니가 더 빠지던지.. 아님 다시 반등하던지..난 몰것다.

감기로 고생중 인데 TV나 보다가 잘련다. 

헐...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잘 팔아 먹었네.. ㅋㅋㅋ  다시 더 올랐네~

 

 

3. 나스닥 30분봉

10월6일 나스닥 30분봉

나스닥이가 내가 2주전 부터 언급한 15350을 치러 많이 반등해야 하지만...

15350을 치려면 한번에 빵~~ 하고 로켓포 처럼 날아가지 않을 것이다.

찌글 찌글, 누르고, 지지고 볶고  난리를 치면서 언젠간 15350을 칠 것이다. 매수파동이 원래 그렇다. 더럽다. 

그래서 나는 위로 15350 이 있지만 시장이 주는 대로 매수건 매도건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난 매수가 싫다~  매수 먹기는 정말 정말 짜증난다. 

매도가 좋다.  매도 먹기는 쉽다. 그리고 매도는 시원 시원하게 잘 빠진다. 

매수는 찔끔 찔끔 4~8시간 위 아래 반복하면서 오르는 경우가 많다.

사람 진을 아주 쏙 빼 놓는다. 

 

위 30분봉을 보자

매도는 한방에 간다. 아주 시원 시원하게 한방에 내리 꽂는다.

빨간봉 매수를 보자.  아주 사람 진을 빼놓으면서 올라간다.  찔끔 찔끔... 다시 눌렀다가...

매도는 30분만에 목표가 치는 것을 매수는 4시간~8시간 걸려 목표 찍는 경우가 허다 하다. 

성질 급한 나한테 매수 먹기는 고문이다. 

 

내 트레이딩의 목표는 즐겁게 먹기다.

어차피 수익 본다. 어차피 먹는다. 그런데 즐겁게 빠른 시간에 먹고 쉬고 싶다.

찌글 찌글 흔들어 대는 파동을 온 몸과 눈으로 다 보면서 감내하기가 싫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진입들어가서 그냥 목표가에 청산 걸어 놓고 컴퓨터 꺼버리기엔 뭔가 아쉽다. 

왜냐면... 찌글이 파동에 일단 수익 줄때 먹고 튀면,, 다시 또 진입 기회를 여러번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지저분한 매수 파동

나스닥 5분봉 지저분한 매수파동

매수 파동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보여주는 예다. 

내가 왜 매수를 싫어하고 매도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위 분홍색선이 매수 목표가다. 분홍색 박스구간에서 청산 하려고 했다. 

첫 빨간박스에서 매수 진입.

목표가 30틱 남기고 다시 빠진다.

두번째 박스 추가 진입. 그곳 지지받고 반등 하는 것 간더니만

또 더 빠진다. 아주 사람 진을 빼놓는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빨간박스에서 지지 받고 아주 찌글 찌글 하루종일 조금씩 올라가서 드디어 분홍 목표가를 친다.

첫번째 빨간박스 매수 진입부터 15시간 이 지나서 목표가 청산된 것이다.

나는 이런 매수 파동이 싫다. 피곤하다.

어차피 먹을 것이지만 사람 진을 빼 놓는다. 

그래서 나는 매수 청산시엔 발생한 목표가 보다 20틱~30틱 먼저 팔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목표가에서 10틱 남기고 다시 400틱 빠졌다가 6시간을 지럴하다가 결국 매수 목표가 치는 경우를 나는 수없이 경험했다. 

매수는 나랑 궁합이 안 맞는다. 지저분 하고 더럽다. 

반면에 매도를 보자

 

5. 즐거운 매도 파동

10월5일 나스닥 5분봉

10월5일에 매도 파란박스 2군데 들어가서 시원하게 먹은 차트다. 

일단 먼저 상승파동을 보자... 아주 아주 지럴을 헌다... 28시간 동안 찌글 찌글 올랐다.

내가 두번째 파란박스에서 매도 추가 진입 후 1시간만에 28시간 동안 올려놨던 것을 한방에 깨버리고

내려 박는다. 

아주 통쾌하고 시원하다.  이맛에 매도 친다~   어제도 그랬고

 

그럼 매수 파동과 매도 파동이 왜 이리 다를까??

글로벌 도박판 나스닥 판에서 미국 연기금, 월스트리트 증권사, 투자은행사등  세력들은 가격 올려 놨으면 언젠가 팔고 나와야 하지 않것남???  가격 오른 주식을, 선물을 천년만년 들고 있어봤자 장부상 머니일 뿐이고 팔아서 수익을 쟁겨야 내돈이지...

그러니 내가 전에도 언급했듯이 매도치다 물리는 것은 겁이 하나도 안난다고 했다.

니가 올라봤자.. 얼마나 오르냐.. 결국 니들도 팔아먹어야 하니 다시 내려올 건데...

 

그러나 매도 파동은 왜 이리 시원시원 할까?

그리고 매수치다 물리면 답 없으니 매수는 손절 칼같이 지켜야 한다고 내가 수차례 강조했다. 

세력들이 내리 꽂을때 얘들은 (얘들 AI 컴퓨터)에서 이미 정한 로직 만큼만 던질 것이다.

그런데.. 개미들이 주가 하락할땐 쫄아서 지들이 더 더지면서 패닉을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로스컷 나가는 물량까지 합세 하면서 아주~~ 지들끼리 쌩쇼를 하면서 세력들이 정한 하방 목표가 보다 더 빠지는 것이다.  

 

일목균형표만을 이용하여 트레이딩 하고 수익을 내는 나는 여러 매매 원칙중 이런 원칙도 있다.

"줄때 먹고 튀자" "끝까지 발라 먹으려 들면 체한다"

어차피 개미들은 차트를 못 만든다. 무슨뜻이냐면 개미들이 선물지수를 움직이지 못한다.

세력들의 매수 매도 흔적이 차트에 남는 것이고.. 일목균형표를 연구한 나는 이것에서 세력들이 정한 위~ 아래~ 목표가를 미리 찾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력들 보다 한발 앞서서 진입하고 한발 앞서서 먹고 튈 뿐이다. 

그러니... 제글을 보시는 많은 개미 분들도....

도박장에 오래 앉아 있으면 결국 도박쟁이 돈 잃어요~

줄때 먹고 튀고 도박장 떠나는 것이 최고 입니다. 

하루에 한번 제대로 먹었으면 그날 매매 접어요~  오늘 삘 좋다고 계속 클릭질 하면 결국 먹은것 다 토합니다. 

 

6. 베트남 아침 식사

분띠느억 이라는 베트남 국수다.

돼지고기와 베트남 야채, 쌀국수, 그리고 '느억' 이라는 베트남 소스가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뜨거운 소고기 국물에 말아먹는 베트남 쌀국수(한국에서 유명한) 보다 이걸 더 좋아한다.

일년 내내 30도가 넘는 더운 나라에서 뜨거운 국물 쌀국수 먹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젖어서 싫다. 

 

이 국수는 뜨거운 국물이 없어서 산뜻하고 맛있다. 

한국돈 2000원, 집앞 길거리 음식이다.

부모님께선 돈벌어다 뭐 하려고 2000원짜리 밥 먹고 있냐고 뭐라 하신다.

그런데 베트남 아침은 다 이렇다.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 주로 아침에 먹음)는 1천원 이다.  

한국에서 베트남 쌀국수가 15000원~2만원 이라는 걸 알려주면 베트남 친구들은 당연 놀란다. 

그리고 맛도 드럽게 없다. 한국에서 먹어 봤는데 진짜 베트남 쌀국수가 아니라 라면스프로 쌀국수 맛을 낸 것이다. 

그걸 15000원에 팔아 먹고 있다니...

소고기 육수로 제대로 우려낸 현지 베트남 쌀국수는 3천원이면 먹는다. 

물가 싸지, 날씨 따뜻하지(이젠 한국의 춥고 건조한 겨울이 너무 너무 싫다), 음식 맛있지..

무엇보다 이쁜이들 이쁘지~~

베트남 생활에 감사, 만족하며 살고 있다. 

 

ilmokdos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