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9. 12:57ㆍ카테고리 없음
3년 반 전에 카카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고 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매일 매매일지를 썼다.
내 블로그에 대한 광고도 없었고 포털에 링크도 안 달았다.
그냥 내 자신을 위한 매매일지 였다.
그래도 카카오 티스토리에 올렸으니 혹시 누군가 볼수 있다고 생각하여 제 3자를 대상으로 설명하듯 내 매매기법 그리고 매일 매매일지를 작성했다.
그 매매일지는 스스로 전날의 매매를 복기하고 내 매매기법의 원칙을 지키자고 다짐하는 글 이었다.
블로그 시작한지 1년 정도 지나니까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에 매일 방문해서 내 매매일지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매매기법을 배우고 싶다는 이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2년 전 전자책을 쓰고 거기에 내 매매기법을 공개했다.
그러나 전자책 만으로는 내 매매기법을 완벽히 습득하기 힘들 것 같아서 3달 단위로 교육하면서 함께 매매하는 일목중생 이란 것을 만들었다. 그렇게 2년을 진행했다.
단, 한번의 실수로 이번 폭등장에서 손실이 크게 났고,
나 뿐만 아니라 함께 매매하던 일목중생 5기 분들도 손실이 크게 났다.
아니다!
단 한번의 실수가 아니다.
이미 나는 그동안 기고만장해져서 내 매매원칙을 계속 자주 어기고 있었다.
단지, 일목중생 1기를 시작한 2024년 8월부터 일목중생 5기를 하고 있던 2026년 4월13일 까지 운대가 좋아서...
장이 좋아서.... 내 매매기법대로 기막히게 맞아 떨어졌을 뿐이다.
그 기간동안 매일 매일 수익을 냈고 매달 기준으로는 엄청난 수익을 냈다.
대기업 임원의 연봉 정도를 매달 벌어갔으니.....
게다가 유투브 라이브방송을 하고, 그 방송을 편집해서 유투브에 공개하고, 자랑질 하려고 쇼츠까지 만들어 대고....
그러는 동안 나는 내 매매원칙을 어기고 있었고 그걸 인지 하지 못했고.......
계속 그렇게 기고만장해서 세상 다 가진 것 처럼 안하무인으로 매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스스로 세운 매매원칙도 지키지 않으면서 이번 폭등장에서
2년간 "도사님 도사님 우리 도사님... 정말 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다~" 에서
한순간에 "씨발놈아 정신 차려라, 너 땜시 좆댔다" 로 개병신이 되어 버렸다.
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아니 사람은 믿는다! 단지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 그 사람을 돌변하게 할 뿐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54년간 살면서... 나같이 세상 경험할 수 있는 온갖 풍파를 다 겪으면서 희로애락을 경험한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전쟁터에 총 들고 싸운 경험만 빼곤, 아마도 인간이 살면서 할수 있는 경험은 거의 다 했을 것이다.
나와 오랫동안 함께 매매한 분들은 틈틈히 내 세상살이 이야기를 들려줬으니 짐작은 할 것이다.
늘 겸손하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다짐했고 다짐했지만,
매매 또한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한다고 늘 다짐했으나,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변해 있었던 것이다.
이번 경험이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나에게 제대로 쓴약이 될수 있도록,
마음 고쳐먹고 다시 정신 제대로 차리겠다.
늘 감사하고 겸손하게 사람과 시장을 대하고,
내가 세운 매매원칙을 단 한번이라도 어기는 날엔 클릭질 하는 손가락 하나를 작두로 잘라버리겠다고 각성하고 매매를 하겠다.
1. 6월8일 에스앤피 5분봉

533번 글에서 금요일 미선물 종가자리에 대해 설명했다.
1차 지지선 7356, 2차 지지선 7336이 안깨지면 다시 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월요일 새벽, 미선물 프리장 시작부터 매매를 시작했다. 베트남 시간으로 월요일 새벽 5시 였다.
일요일 저녁에 잠이 안와서 주말부터 날밤을 깠다.
우라질... 요즘 잠이 제대로 오면 속 편한 놈이지...
요즘 하루에 한끼, 잠은 2시간 이상을 못 잔다.
장 시작하자마자 정확히 7355까지 틱으로 치고 양틱 달면서 쳐 올릴때, 매도 홀딩하고 있던 미니 에스앤피 전량 올청했다.
그리고 매수로 돌렸다.
매수는 금요일장에 개떡락 당시에 위에 찍어야 할 1차 단기 매수목표가에 올청했다.
533번 글에서 설명했듯이 최종매수목표가는 7602와 7616이 있다.
그러나 매수가 한방에 거기 까지 찍으로 가기 어렵다. 위 아래 개지랄을 떨면서 흔들면서 가는 것이 매수다.
왜 일목도사가 매도를 그리도 좋아하고 매수를 안 좋아하는 지 잘 알 것이다.
게다가 어제 프리장에 찔끔 찔끔 상승하면서 아래 단기 매도 목표가들을 여러개 만들었기 때문에 밑바닥에서 잘 잡은 매수를 미장 시작 전 올청했다.
그리고 미장 오픈을 맞이 했다.
2. 에스앤피 5분봉 확대

월요일 아침 잡은 매수는 미장 시작 전 가장 위 분홍박스에 올청했다.
그리고 미장 시작~
어제는 미장 시작하고 3시간 동안은 진폭이 나름 큰 찌글이 장 이었다.
매도 4번 진입해서 정확히 단기 매도 목표가에 먹튀하고 매수도 한번 진입해서 잘 먹었다.
그 와중에 나스닥 으로도 2번 진입해서 잘 먹었다.
에스앤피가 저~~~ 아래 7376 (첫번째 차트 가장 아래 분홍박스 도목표가)을 어젯밤에 찍어줬어야 했는데....
오늘 아침에 차트 보니 어젯밤 늦게 거의 다 내려와선 아직 찍지를 않았다.
일요일 밤부터 날밤을 샌 관계로 어젯밤엔 베트남 시간 1시 30분에 매매 종료했다.
3시간 동안 짧고 굵게 매매해서 일단 대기업 임원 연봉의 3배 이상은 먹어놨다.
그동안 최고가마다 매도 대응했던 미니에스앤피를 올청했기 때문에 청산 수익은 꽤 컸다.
그러나 그동안 손절 처리 한 것에 비하면 아직 복수는 멀었다.
이렇게 다시 차곡 차곡 먹고 튀고, 무포로 대기하면서 다시 진입 자리를 노릴 것이다.
글쓰는 현재 지금 자리는 목표가가 위에도 있고 밑에도 있다.
내 매매원칙은 이럴 때는 어느 한쪽을 칠 때까지 냅두는 것이다. 그냥 나선이, 미선이 니 맘대로 놀아라...
나는 너가 잡아 먹힐 자리에 올 때까지 올가미를 걸어두고 기다리겠다!
이런 마음으로 매매를 했었는데......
그러나 5기 일목중생 때 이미 이런 원칙도 나는 어기면서 매매하고 있었다.
못 먹어도 고~~~ 에라이~ 일단 매도! 그렇게 원칙을 어기면서 매매를 자주 했던 것이다.
나는 오늘밤에도 나선이, 미선이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저놈들이 쉽게 줄 자리에 올때 까지는 부화뇌동 안하고 가만히 기다릴 것이다.
이순신 장군께서 외놈들 배가 죽을 자리에 들어 올 때까지 기다리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