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1. 나스닥 선물 9월9일 트레이딩 복기

2024. 9. 10. 18:41카테고리 없음

1. 나스닥 5분봉

 

9월9일 오후 부터 9월10일 오후 현재 까지 나스닥 5분봉이다.

어제 오후에 이미 224번 글에서 이 차트를 올리면서 

나는 위로 파란 저항선, 밑으로 빨간 지지선, 그리고 밑에 분홍선 매도목표가를 여러분에게 알려줬다. 

그리고 차트대로 대응하겠다고 했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매도만 쳤다.

만약 매도 목표가 도달했으면 좀 더 밑에서 매수도 하려고 했으나 어제 막판에 매매가 꼬였다.

분할 매도 진입 하면서 가장 최고점까지 매도 잘 잡고 잘 끌고 내려왔다.

분할 수익 실현 하면서 마지막 가장 밑에 긴 분홍박스의 매도 최종목표가에 마지막 1~2개 청산 하려고 했는데............

초록색 동그라미 보이는가?  

당연히 매도 목표가 칠 줄 알았는데.. 막판에 저 구간에서 찌글거리다가 다시 다 상승한 것이다.

매도 잘 가지고 내려와서 크게 먹으려다가 막판에 매매가 꼬였다.

칠때 쳐야할 목표가를 30틱 안치고 다시 최고점 까지 반등을 해 버린것이다. 

 

2. 9월 9일 밤 나스닥 5분봉 확대

 

어제 오후장에 발생한 매도목표가를 노리고 오후에는 살짝 1~2개 진입했다.

오후장에 기껏해야 200틱 진폭에서 놀줄 알았는데.. 오후부터 우상향을 시작하여 미장시작 후 까지 30분봉의 저항대 까지 상승한 것이다.

처음 척후병으로 보낸 오후에 진입한 매도는 냅뒀다. 

이미 처음 진입할때 부터 오늘장 매도 진입 손절은 없다고 했었다. 

그리고 미장 시작하면서 추가로 진입한 매도 물량은 대응했다. 

고점 마다 잘 잡아서 눌러줄때 먹튀하고 매도 진입 평단가를 계속 높여놨다.

가장 잘 진입한 구간은 파란박스 6번째다.

5분봉 추세 저항선의 상단이자, 30분봉의 저항대 였다.

거길 저항맞자 마자 계속 상승할것만 같았던 나스닥은 쳐박기 시작했다.

13시간 동안 우상향 하면서 찌글 찌글 올랐던 나스닥은 단 30분만에 다시 제자리로 내려온 것이다.

저 파동으로 수익을 내었으나 나는 기분이 전혀 좋지 않았다. 기분이 상쾌하지가 못했다.

왜냐면 하단에 찍어야 할 목표가를 30틱 안 치고 다시 다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종매도목표가를 30틱 남겨두고 다시 전고점 까지 상승한 나스닥을 우리는 매도로 대응했다.

원래 목표가 찍고 더 밑에서 매수를 하겠다고 이미 설명했었다.

그러나 나스닥이 우리가 기다리던 자리까지 안 오고 다시 상승해 버린 것이다. 

기준선 1개 매도, 양운 꼭대기 1개매도, 그리고 다시 파란 추세저항선 닿을때 1~2개 매도!

그리고 570까지는 내려올 것이니 내일 출근해야 하는 분들은 아래 분홍박스들에 분할청산 걸어 놓고 주무세요~

스케쥴 내 맘대로인 나는 어제 세번째 분홍박스 칠때까지 눈 부릅뜨고 매매를 했다.

세번째 분홍박스 청산되고 그곳을 지지받을 때 컴끄고 잤다. 

그래서 오늘 컨디션이 영 꽝이다. 온 몸이 망치로 두들겨 맞은 것 처럼 아프다. 

젠장..  새벽 1시에는 매매 끝내고 자야 하는데...

어제 내려올때 목표가를 안치고 다시 쳐 올리는 바람에... 무리해서 매매를 오래했다.

솔직히... 개 열받아서 그랬다. 

아무튼, 일목중생분들은 아래 박스에 걸고 주무시고 알아서 수익 청산 되었다.

4번째 분홍박스까지 걸어 둔 분은 그 1개가 덜 팔렸었다. 

그분은 아침에 610에 팔고 나오라고 했다.  610을 무조건 찍으니

어제 새벽 다시 반등한것 오늘 오전에 610에 청산 하셨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기분이 개운치 못하다.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기분이 엿같다.

어제 초록색 동그라미에서 쳐 줬어야 할 우리의 최종 매도 목표가를 30틱 안 찍고 다시 900틱을 쳐 올린 것이다.   시장 탓하는 멍청이가 되고 싶지는 않다.

단지.. 의심가는 부분이 있어서 내 기분이 탐탁치 않은 것이다.

내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전자책 내고 나서.. 요즘 목표가를 10~30틱 안치고 다시 반대로 500틱 이상 쳐 올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했었다. 

내가 전자책을 쓸때부터 딱 한가지 우려했던 것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인지는 나중에 이 블로그를 폭파할때 말하겠다.

나는 지금 이 블로그를 9월말로 없애버릴까 고민 중이다.

내 1년 6개월간의 매매일지를 몽땅 지워버리고 이 블로그를 delete 해 버릴까 생각중이다. 

어제 매매 현상을 보면서 그런 마음이 더욱 들었다.

뭔 좆발났다고....  내 기법을 몽땅 공개하고, 계좌를 까고, 전자책 까지 만들어서 배포하고, 실시간 리딩까지 하고.   그 전자책 값과 12월까지의 리딩값은 내가 단 30분만에 버는 수익만도 못된다.

내가 지금 무슨 병신짓을 한거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고 있다.

 

나는 아직도 어제 매도분의 50%를 홀딩중이다.

 

ilmokdos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