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매매의 3대 원칙을 지키자! - 반성중... 6월13일

2024. 6. 14. 00:41카테고리 없음

내가 정한 매매의 3대 원칙 (글 16.17.18번)

1. 진입의 원칙

2. 손절의 원칙

3. 청산의 원칙

 

반성한다.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뭣땜시 원칙을 만드는가?

나는 6월5일에 국내선물 매도 진입하여 홀딩하고 오늘 만기날 까지 끌고 왔다.

물론 그냥 가만히 냅둔것은 아니다. 매일 계속 대응하면서 매매를 했다. 

반드시 간다고 한 364.25를 찍으면 글 작성하고자 했으나...

결국 6월선물은 364.25를 안 찍고 만기 종료 되었다. 

 

2024년 올해는 작년보다 매월 2~3배를 더 벌다보니 기고만장 해졌다. 

한번 혼날 때가 되었다. 그게 이번 6월 이었다.

엄혹한 파생판에서 트레이딩 원칙을 지키지 않는 자는 결국 멸망한다. 

자만하는 자도 멸망한다.

이번 6월은 나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 준 달이다.

앞으로 원칙에 어긋나는 매매를 할 경우엔 절필 하겠다. 

다시 한번 원칙에 어긋하는 트레이딩을 할 경우 부끄러운 블로그 폭파 삭제하고 매매도 1년간 절대 안하고

컴퓨터를 몽땅 팔아 버릴 것이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짐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일목도사 원칙매매 실전 트레이딩'을 할 것이다. 

 

1. 국내선물 30분봉

 

 

왼쪽의 2개 파란박스가 6월5일 80개 매도 들어가서 홀딩 들어간 차트다.

밑 분홍색선 364.25 매도 목표가 노리고...

풋옵션, 콜옵션, 선물의 모든 차트에서 364.25 내려 간다고 보여주고 있었다. 

현충일이 지난 6월7일 갭상으로 시작했다.  8천만원까지 물렸었다. 

나는 6월7일 종가에 추가 매도 진입했다.  그래서 중간의 검정색 박스가 내 매도 평균 단가가 되었다. 

그리고 6월10일 아침에 갭하락 하면서 수익이 나고 있었다. 초록색 동그라미 부근이 수익이 나는 구간이다.

 

6월10일 오전장은 수익 평가액이 3천만원~5천만원 사이가 나고 있었다(초록색 동그라미 구간)

여기서 나는 청산의 원칙을 어겼다.  100만원~200만원 수익이 나고 있는 것도 아니고 3천~5천만원의 수익이 나고 있는데 고작 60%를 수익 청산하고 40%는 계속 홀딩했다.   그리고 어제 오후장에 막판 쳐올릴때 손절만 주고 나왔어도 몇천만원 수익내고 끝내는 장을 손절을 안주고 오히려 종가에 또 물타기 매도를 진입했다. (4번째 파란박스)

 

내 청산의 원칙은 수익구간에서 80% 이상은 수익 청산을 하고 나머지 10~20%만 목표가를 노리는 것이다. 

만약 그 10~20% 보유분이 목표가 찍지 않고 반대로 튀면 진입가에 즉시 청산하여 나머지는 본전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이것을 베트남에서 다시 매매를 시작했을 때는 철저하게 지켰다.

매일 매일 차곡차곡 작으나마 수익을 만들어 내면서 단 하루도 잃지 않고 수익을 지켰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변한 것이다.. 특히 지난 5월에 3번 매수 홀딩하면서 2억을 벌고 나서는 기고만장해 졌다.

파생판에 100%는 없다.. 나는 내 목표가를 99% 간다고 한다.  그래 1% 안 가는 경우를 종종 경험 했었다.

그래서 99% 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이번 매도 진입하면서 나는 동영상 까지 찍어 대면서 반드시 찍으로 간다고 말했다.  반드시 라는 말은 100% 라는 말과 동의어다.  반성한다. 

이번 파동도 그러했던 것이다. 그 1% 확률로 안 갈 때가 있는데...딱 걸린 것이다.

나스닥, S&P, 국내선물, 콜옵션, 풋옵션, 그리고 주체별 옵션 매수현황 까지....

모든 것이 하방을 가리키고 있었으나.. 6월 만기인 오늘까지 매도 목표가 364.25는 안 찍었다.

오히려 왕창 쳐 올려서 미선물은 신고가를 경신했고 국내선물도 오늘 마감날도 오전엔 갭상하면서 장대로 쳐 올렸었다. 

 

2. 국내선물 일봉

 

 

국내선물 일봉이다.

오늘 여기까지 쳐 올라와서 파란색선 저항선을 찍을 줄이야...

네가 여기 까지 쳐 올라왔으니.. 나는 파란색 박스에서 매도 왕창 물타기 진입하였다.

일봉상 저 파란박스 매도 구간이 윗 1분봉 차트의 오늘장 매도 들어간 마지막 5번째 매도 박스다. 

 

결국, 오늘 마지막 고점에서 물타기 잘 들어가서.. 겨우 겨우 빠져 나왔다. 

수익은 커녕... 1억넘게 개 쳐물렸다가...  3천만원 손실 보고 빠져나왔다. 

 

여기서 또 한가지 실수!!!

만기 당일날 6월물 국내선물이 개 쳐 물려있어서 6월물을 물타기 해서 빠져 나오려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

역대급 일봉 저항선에 도달 했으면 9월물로 100개 매도 쳐 놓고 홀딩할 구간인데...

정작 매도 진입하여 홀딩할 날은 오늘 이었는데....

1억  개쳐 물린것 빠져 나올 궁리나 하면서 6월 당일 만기 선물을 물타기 매도 들어간 것이다.

그것도 역대급 저항선까지 와줬는데......

 

매매가 이렇다.

먹고 튀어야 할 곳에서 먹튀하지 않고.. 건방지게 60%만 팔고 나머진 홀딩하면서 까불고,

손절할 곳에서 손절 주지 않고 오히려 종가 물타기 하여 홀딩하고, 

이러니.. 오늘 갭상 하니.. 빠져나올 궁리에 9월물 홀딩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뻘짓이나 하고

6월 선물 마감한 것이다. 

 

파국이닷!!!  총체적인 파국이다.

결국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

매매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은 것이 6월 2주간 아주 뻘짓을 하게 만든 것이다. 

원칙대로 트레이딩을 하였다면, 

6월10일 부터 12일까지 계속 수익중 이었던 구간에서 80~90% 일단 먹고 튀어서 4천만원 정도 확보해 놓고,

그리고 나머지 10% 정도만 364.25 노려보고,,, 아님 말고~

진입가 MIT 컷걸고 놀면 되는 것을... 병신 짓을 사서 했다.

결국 이번 일주일간 홀딩하면서 몸과 마음만 피폐해지고 수익도 못냈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철저히 매매의 원칙을 지키고 큰 욕심 부리지 않겠다.

시장이 주는 만큼만 먹겠다.  무엇보다 파생판에서는 먹고 튀는 놈이 장땡이다.

이게 진리다.

 

3. 나스닥 30분봉

 

 

나스닥도 계속 매도 대응했었다.

파란색 저항선 올라탈때 나스닥은 손절 주었다. (X표시 구간)

나스닥도 수익구간에서 안팔고 목표가 고집부리면서 홀딩만 하다가 손해만 냈다.

수익구간에서 잘 팔아만 먹었어도 2천만원 이상 수익을 냈을 것이다.

배때기가 불렀다.  이젠 2천만원이 돈으로도 안 보이나 부다.

수익줄때 안 팔고 더~ 더~ 더~  못먹어도 고~  외치고 매도 홀딩만 하다가 오히려 2천만원 손절만 주고 나왔다.

이것도 국내선물과 똑같다.   수익구간에서 그것도 100~200만원 수익이 아니라 1천~2천만원 수익이 나고 있는데...

이건 더 미친놈이지.. 한개도 안 팔았다가 결국 2000만원 손절만 주고 나온 것이다.

아우.. 글쓰면서 돌이켜 생각하다 보니 열받다 미치것다. 

누가 나 정신차리라고 싸대기 10대만 후려 갈겨줬음 좋겠다.. 성질이 나서 참을 수가 없다. 

이번 1주일간 너무나 어리석은 매매를 했다. 

시간낭비, 정력낭비, 돈낭비,   낮 밤으로 오랜시간 모니터 보면서 줄 담배 피워 대면서 건강 낭비....

 

작년만 해도 내가 이딴짓을 안 했었다. 

국내선물 딱 한 파동 100~300만원 먹으면 아예 컴퓨터 끄고 그냥 나갔다. 오늘 일당 다 했다고

하루 200~300씩만 먹어도 한달이면 6천은 번다.

작년에 글 쓰기 시작할 때만 해도... 하루 100만원 벌어도 땡큐  하면서 매매 접었다.

물론 작년엔 4월에 사업 시작하면서 엄청 바쁠때 블로그 까지  시작했으니..

매매를 지금 처럼 많이 하지를 않았었다. 

 

이번 나스닥 매도 진입을 곱씹어 보면서 다시 한번 다짐한다.

먹고 튈 것이다. 줄때 먹고 튈 것이다.  

그리고 한번 먹었으면 그냥 컴 끄로 밖에 나가서 이쁜이들과 놀 것이다.

밤 11시~1시까지 골방에서 트레이딩 하는 뻘짓을 더 이상 안 할련다.

이쁜이들 맛난거나 사주면서 딩가딩가 놀아야 겠다.

매매는 차트 이쁠때만 해도 얼마든지 먹고 살수 있다.

도박장 오래 앉아 있어봤자.. 결국 도박쟁이만 돈 잃는다. 

줄때 먹고 튀고.. 너무 자주, 오래 도박장에 오지 말자!

그 시간에 이 얼마나 어여쁜 베트남 이쁜이들이 여기에 많은가~~~~

인생 즐기자!

 

4. 항셍 매매창

 

 

항셍은 차트도 안 보고 있다.

매일 매일 얼마 찍히고 있나만 보고 있다.

5개 매도 들어가서 3개는 이미 홍콩달러 5만불 먹고 던졌고

2개 홀딩중인것 1개는 홍콩달러 3만불 먹고 던지고 이제 1개 남았다.

이 너덜너덜 해진 짱께 항셍이년은 더 이상 먹고 싶지가 않다. 이미 지난달 손절했던 만큼 복수는 했다. 

오늘밤이나 내일쯤 뻥 차버릴련다.  

나 이제 네가 싫증났어.  지겨워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5. 양놈 빚쟁이 돈질

 

나는 어제장이 양놈 빚쟁이 돈질의 끝장 이었다고 본다. 

나는 이 구간에서 절대 양놈 달러빚쟁이 놈들 따라서 매수 들어가지는 못하것다.

큰 시장 뷰로는 아래로 무지막지 하게 많이 있다.

안 찍은 매도가들이 수두룩 하다.

그러나 장기로 홀딩하면서... 쳐 물렸는데 물타기 하면서 버틸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일목균형표 따라서~ 매수건, 매도건 짧게 짧게 당일 청산 원칙, 홀딩을 할 구간에서는 광분하지 말고 1~2개만 홀딩.

 

이렇게 심플하게 트레이딩을 하겠다.

즉,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그렇지 못할 경우 블로그 폭파하고 매매 접겠다. 컴퓨터를 아예 팔아먹고 차트를 1년간 안 볼 것이다. 

 

6. Cuba song (쿠바노래)  Lagrimas Negras (검은눈물)

마음도 가라 앉히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쿠바 노래를 올립니다.

1928년에  쿠바에서 발표된 노래인데 아직도 전세계 뮤지션들이 cover송을 내고 있습니다.

Spanish 쪽에선 가장 대중적이고 사랑받는 노래인듯 합니다. 

작곡/작사가가 도미니카 여행중 밤에 흐느끼는 여인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떠나면 너무 아파, 검은 눈물이 흐르네, 당신은 나를 떠나길 원하지만 난 그런 고통을 원치 않아,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당신 곁에 있고 싶어, 당신은 나를 잊겠지만 난 꿈속에서라도 당신과 함께 할거야, 제발 나를 버리지 말아줘...."

 

저는 언젠가 쿠바에 가서 이 노래와 함께 어여쁜 쿠바 이쁜이들과 춤추고 싶네요.

즐감하시길,

 

https://youtu.be/FeBdmNParpw?si=gBomc6ilQo1bK9J9

 

 

 

ilmokdos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