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 11:49ㆍ카테고리 없음
1.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지난 2월, 설날에 한국을 다녀오고 나서 사업준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쁠때 였다.
2월에 시간 날때 가끔 트레이딩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나의 매매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가?
자살까지 갔던 내가 다시 일어섰는데.. 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있는가?
답은 아니었다.
한국에서 그리운 부모님, 사랑하는 딸, 반가운 친구들 만나서 2주간 실컷 놀고 베트남 돌아와선
사업준비로 정신없이 지내면서.. 나는 내 트레이딩의 원칙을 어기고 있었다.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가 블로그 활동으로 매월 100만원 이상을 벌수 있다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나름 일리있고 재미 있었다.
이미 평생 마르지 않는 연금을 확보한 나지만...
내 글을 쓰고 그것으로 수입이 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이것이다.
첫번째, 나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이다.
매매일지를 블로그에 작성하면서 내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다.
또한 나에게 스스로 매일 주문을 거는 것이다.
내가 진입한 이유, 만약 반대로 시장이 가면 어디서 반드시 손절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청산은 어디서 할것인지...
나에게 내 스스로 트레이딩 원칙을 지키고자 다짐하는 글이다.
두번째, 그냥 내가 관심있고 잘 하는 것을 글로 쓰는데.. 돈을 벌수 있다?
ㅎㅎㅎ 그래서 시작한 면도 있다.
그러나 그건 말짱 황이다. 그 유투브 동영상에 나온 넘도 지금은 블로그 활동보다
블로그로 돈을 벌수 있다는 것으로 강의, 교육, 학습자료 팔아먹고 있다.
ㅋㅋㅋ 내가 그넘 무료 강의만 봤지..
월 수강료 내고 유료 강의 들으라고 문자, 메일 엄청 오는 것을 차단하길 잘했지...
까딱했음 그넘 한테 속아 넘어갈 뻔 했다.
2월부터 10월까지 내 티스토리 계정이다.
하하하 8개월간 $1.9 들어왔다.
블로그로 돈 벌수 있다고 하는 넘들 말 믿지 마시길~~~
그리고 이제는 한가지 이유가 더 생겼다.
처음 글을 작성할때.. 과연 내 글을 볼 사람들이 있을까? 광고도 안 하는뎅?
시간이 지날 수록 매일 내 글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요즘은 매일 30명 이상이 들어오고 있다. 많을땐 100명이 넘을때도 있다.
정말 놀랐다.
그리고 지난 10월부터 내 이메일을 공개 했다.
그후 많은 이메일을 받게 되었다.
그렇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마지막 이유는 그분들에게 내가 작성하는 매매일지가 도움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제 내 블로그는 나 혼자 다짐하는 글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더욱 신중히 내가 세운 트레이딩 원칙을 지키면서 매매할 것이다.
2. 국내선물 10월31일 트레이딩
10월30일~11월1일 국내선물 5분봉
10월의 마지막날! 11월 좋은 시작을 위해 손풀기로 트레이딩을 했다.
이미 매수목표가는 나와 있었다. 308.60!!!
10월30일부터 오늘까지 5분봉이다.
어제 빨간박스 3구간에서 매수 진입하였다.
첫번째 매수 진입, 물렸다.
두번째 추가 매수진입, 수익이 나고 있었으나 안팔았다.
에궁.. 막판에 더 밀리넹? 이건 외놈들이 힘으로 막판에 민것이다.
어젯장은 두번째 매수 박스에서 지지 받고 308.60까지 갔어야 했다.
외놈들이 풋정리하고 콜 담느라고 선물로 끝까지 밀어버린 것이다.
결국 첫 매수진입, 두번째 매수진입 물려버려서 장막판에 왕창 100개 매수 홀딩해 버렸다.
308.60은 야간장이나 내일(11월1일) 반드시 찍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선이 45틱, 50틱 차트
어제부터 오늘까지 국선이 45틱 차트다. 50틱도 동일한 매수 목표가 발생했었다.
어제 이미 나는 분홍색선을 그어 놓았다. 매수목표가 308.60
어제 외놈들이 무식하게 밀어대는 바람에 내 두번째 추가 매수박스가 무너지고 조금 더 빠졌었다.
그래서 1000만원 정도 물렸었다.
아우 짜증나~ 이놈들 또 야간장이나 내일 가려고 이 지럴을 하는구나...
외놈들의 놀이터가 된 국내장이 짜증나서 1차 20개, 2차 20개 매수 진입했던것을
마지막 3차에 50개 더 들어가서 100개 걍~~ 홀딩해 버렸다.
며칠전 319.00 까지 노려보겠다고 10개 홀딩분 안 팔았던것 까지..
그거 좀 물려있던것 합해서 100개가 어제 홀딩되었다.
ㅋㅋㅋ 오늘 갭상하면서 바로 308.60을 찍고 더 날라갔네..
아쉬워라...
오늘 좀 있다 베트남 직원과 고객사 방문해야 해서..
장 시초에 308.60 부근에서 다 팔아 버렸다. 좀 아쉽다.
10월31일 진입해서 11월1일 청산..
이럴땐 10월달 마감으로 계산해야 하나... 11월 수익으로 잡아야 하남...
아.. 팔아서 청산해야 내 돈 되는 것이니.. 11월 수익이 맞구나~
3. 마이크로 나스닥(마선이) 10월31일 트레이딩
11월 한달 동안 Micro NASDAQ 2000만원 가지고 실전 매매 하는것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트레이딩 자금이 3천만원 이내인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직접 시현해 보이겠다고 말씀드렸다.
10월의 마지막날... 어젯밤 손풀기로 마이크로 나스닥 (마선이~ 라고 부르겠다) 살푼 매매했었다.
나스닥 5분봉
어젯밤 미장이 시작하니까 어제 낮장에 찔끔 찔끔 계속 상승하던 나선이가 한방에 꼬꾸러 박았다.
ㅋㅋㅋ 하여튼... 매수는 짜증나.. 하루종일 올린것을 단 10분만에 꼴아 박는다.
그래서 매도가 좋아~ 먹기도 편하고~ 매수는 정말 건딜것이 못된다. 매수년은 먹기 힘든 년이다.
그래도 차트에 매수가 있으니.. 우짤수 없이.. 매수 먹어야지.
어젯밤 미선이 시작하자 마자 밑으로 박았다.
미리 선 그어 놨었다. 빨간색 지지선 두개.
나선아 네가 요기까지 내려 주면 내가 낼름 받아 먹으마.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선이가 착하게도 주네?
빨간색 박스에서 마선이(마이크로 나스닥) 5개 매수 들어갔다.
2000만원을 따로 마선이 전용 해외선물계좌 개설해서 넣어놨다.
8개 매수 가능했다. 일단 5개 잡고... 만약 지지선 깨지면 도망갔다가 밑에서 다시 8개 잡을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마선이가 착하게도 빠질곳 까지만 빠지고 다시 크게 반등했다.
역시 일목균형표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나스닥 30틱,35틱,40틱 매수 목표가 발생!
어젯밤 미장 시작하자 마자 꼴아 박으면서 일목균형표 차트에선 이미 매수 목표가가 발생했다.
14408.00 단기 매수 목표가다. 더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매수가 싫다. 먹기 더럽다. 14408까지만 먹어도 된다.
30틱,35틱, 40틱에 모두 동일 매수 목표가 발생했었다. 이런경우 100% 간다고 했다.
그렇다고 아무대서나 매수 잡으면.. 머리 아파요~
왜? 매수년이 원래 성질 잘 내기 때문에... 아무대서나 들이대면 안주고 도망가요~
밑으로 더 박으면.. 머리 아파요~~ 에구 매수 물리면 답도 없어도..
그래서 오직 어젯밤 매수 가능한 것은 저 빨간박스 뿐이었다.
10분정도 쪼금 흔들다가 한방에 매수 목표가 도달하였다.
나선이 20분봉
내 눈에는 나선이가 이리 보인다.
그래서 어젯밤 저 빨간박스에서 마선이(마이크로나스닥) 5개 매수 진입한 것이다.
위로는 아직 엄청 남았다. 최종 매수 목표가는 예전부터 언급했었다.
그러나 나는 한번 매수 진입해서.. 최종 장기 최종 매수목표가 까지 노리는 멍청한 짓은 안한다.
매일 매일 구간 대응하면서 매도건 매수건 보이는 대로 잡아 먹겠다. 이게 수익이 훨씬 많고 빠르다.
한번 잡아놓고 최종 목표가 갈때까지 버팅기면... 먹지도 못하고... 머리만 아프다.
마이크로 나스닥(마선이) 수익계좌
지난 글에서 언급했다.
2000만원으로 마이크로 나스닥 8계약 가능하다.
2~4계약 진입해서 목표가 청산하면 하루에 30~80만원 수익 가능하다고 했다.
매일 50만원씩 20일(한달)이면 1000만원이다.
상황이 힘든 소액투자자 분들은 이렇게 차곡차곡 모아서 재기를 준비해야 한다.
이걸 보여드리겠다고 11월 한달간 마선이만 매매일지 보여드리겠다고 한것이다.
어젯밤 11월 준비하면서 손풀기로 한 마선이 트레이딩으로 65만원 벌었다.
기분좋다~ ㅋㅋㅋ ^^*. Mini 나선이 였다면 650만원 이었겠지?
에이~ 괘안다. 국내선물로 오늘 많이 먹었는뎅~
베트남 이쁜이
지난 주말에 베트남 이쁜이와 데이트 했다.
간만에 호치민 광장에(한국의 광화문 광장 같은곳) 밤에 같이 산책도 하고~
이번 주말에 집에서 내가 한국밥 해주기로 했다.
인생 즐겁게 살자
ilmokdosa@gmail.com